강북구,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이룬다

강북구가 지난 27일 열린 ‘2018 강북구민의 날 기념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는 ‘주민의 삶이 행복하고 미래가 활기찬 강북’이라는 모토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인류 보편의 열망과 세대를 잇는 ‘희망강북’을 위해 주민 모두의 의지를 담아 강북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비전을 선언한다”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강북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은 193개 유엔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2015년 9월 채택한 17개 목표에 맞춰진 것으로 범지구적 사회·경제 문제와 환경 위기해결에 노력하는 국제적 합의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는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교육·안전·열린 도시 그리고 녹색·발전·복지 도시를 구정방향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들 구정의 유기적 실현을 위한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51개 전략을 선언했다.

강북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경제적 지속가능성 확보방안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북한산 관광산업과 혁신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이다.

청년 창업·취업 지원 방안 마련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 벨트’에 이동약자를 위한 교통인프라 조성, IT를 접목시킨 혁신인프라 조성 등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세부전략이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확보방안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도시 조성 ▲대기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 ▲북한산 계곡 및 우이천 보전 ▲북한산 생태계 보호와 도시녹지 확대로 구성됐다.

강북구는 친환경 제품 사용과 자원순환 및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구의 정책비전에 환경보전의 가치를 입혔다.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선 ▲취약계층 빈곤 종식을 위한 노력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도시농업 활성화 ▲모든 주민의 몸과 마음 건강증진 ▲생태적인 교육·문화도시 조성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로 성 평등 달성 ▲경제·사회·정치적 불평등 감소 ▲포용적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 등의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이나 자립기반 마련, 주거복지 강화의 지원책에서부터 공공의료서비스, 돌봄서비스 확대 등의 주민 편의시설 제공에 이르기까지 주로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내용의 사업계획들이 마련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주민·기업,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