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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 씨는 미국 켄터키 도시 이미지로 ‘야고 팜 앤 푸드’의 대표다. 이번 워크샵에서 ‘켄터키 도시농업에 대한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했다. 안정현 씨는 한국의 고구마를 컨테키에서 키워내 공급하고 있으며 동결건조한 스낵으로도 개발해놨다. 켄터키 안정현 씨와 함께 켄터키 주에서 도시농업을 하고 있는 콩고공화국의 Gaston ngandu sankayi 씨의 사례도 발표됐는데 이 사례는 난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직접 자국의 식물을 재배하면서 도시농업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사례다. 개스톤 씨는 콩고에서는 변호사와 판사를 하면서 법조계분야에 일하다 난민으로서 미국에 오게되고 이제는 옹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켄터키의 농장에서는 콩고, 우간도 콘고그란다 등 4개국의 난민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empucate를 만들어 활도앟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서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는 국제적인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렉스톤 씨는 “저희가 아프리카난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중에 하난가 농민 협동조합”이라고 소개했다. 4개 국가 25개 가족이 함께 모여 시작한 이 단체는 아프리카 식물을 켄터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아프리카 열대작물이 켄터키에서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땅 확보, 미국의 작물재배방식 연구, 열대작물 찾기 등의 3단게로 이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밝혔다. 렉스톤 씨는 전쟁을 하고 서로 적이었던 4개 나라 사람들이 이제는 함께 경작하고 재배하며 단결하고 한 가족이 되었다. 협동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이제 적이 아니라 형제자매, 동지가 됐다는 것이라고 과정의 성과를 짚었다.   기자와 인터뷰는 안정현 씨와 진행됐다. 서울의 경우 야채가 싸다. 굳이 협동조합까지 만들어서 재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분들이 키우는 채소는 일반 야채가게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열대기후에서 컨터키에서 자라지 않는 야채가 있다. 자국의 음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접 기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잉여생산물이 생기고 공유를 하게 되면서 출발하게 된다.   한국도 다문화가 많은데 직접 재배를 하지는 않는다 한국은 땅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우가 다르다. 미국은 땅이 넓다. 켄터키주가 남한의 10배인데 인구는 300만 밖에 안돼 잉여토지가 많고 땅의 소유자나 평균나이가 60대가 넘어간다. 땅을 가지고도 짓지 않는 사람도 많다. 찾아보고 도움을 얻으면 얼마든지 개인이나 단체가 정부기관을 통해서 소유하지 않아도 빌려서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비싸지 않다. 야곱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타국에서 자신의 나라 작물을 키우려고 한다. 저는 한국의 것을 키운다. 위도가 갖고 기후가 많이 비슷하지만 땅의 지질이 다르다. 한국엔 모래가 많지만 켄터키는 진흙질임에도 화약비료 없이 잘 자란다. 특히 고구마도 잘자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 한국고구마가 더 맛있고 더 좋아한다. 몇 년전만 해도 한국식료품점에서 비싸게 살 수 밖에 없었고, 멀리서 유통되다보니 싱싱하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선택지가 없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살 수 밖에 없다. 비싸고 신선하지 않은 것을 보완할 수 없을까 고민했고, 실행에 옮겼는데 너무 잘 자란 것이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키워서 먹는다.   한국의 도시농업과 연계 저 스스로 미국에서는 다문화의 입장이다보니 한국의 다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앞으로 농업이나 음식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될 수 밖에 없다. 이제 지방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아열대 작물을 키우는 분도 생긴 것 같은데 한국 내에서 다문화분들이 원하는 작물을 로컬푸드로 키우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도시농업과 연계해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땅이 없으니 수경재배 같은 것으로 시도하면서 도시농업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다.   박람회 방문 소감은 어떤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 놀랐다. 한국분들도 켄터키에 대해서 ‘후라이드 치킨’만 아시는 상황처럼 서로가 몰랐던 부분도 있다. 켄터키는 도시농업의 역사가 길지 않고 시작의 단계다. 서로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국의 도시농업의 아이디아가 반짝거리는 프로젝트가 많은 것 같아 이런 것을 해보고 싶다. 이성호 기자 <켄터키 사례를 발표한 안정현 씨와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  <켄터키에서 이민자 도시농업 협동조합을 만든 레스턴 씨>

2019년 6월 4일 | 도시농업

<싱가폴에서 온 레베카씨와 로드리게스 씨(왼쪽부터)> 워크샵에서만 발표된 것이 싱가포르의 에더블 가든의 사례다. 에더블 가든 시티에서 온 새라 앤 로드리게스와 레베카 네오 씨는 ‘식용염료아트’을 해보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염색체험과 비슷했다. ‘에더블 가든 시티’은 학교, 호텔, 식당과 연계한 활동을 하면서 옥상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농업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폴은 면적이 굉장히 작아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며 현재 200여개의 가든과 9천개 이상의 팜을 통해 50여개 레스토랑에 판매하고 텃밭 킷트도 판매하기도 한다. 로드리게스 씨는 워크샵을 통해 싱가폴의 전반적 상황을 설명했는데 토지면적이 좁아 식품의 수입의존도가 굉장히 높아 자립도가 10%밖에 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정부가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을 최근 발표했다고 전했다. ‘에더블 가든 시티’는 2012년 창립되어도 좁은 싱가폴의 토지 중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녹지공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자급자족을 높여내고 있으며 스마트팜과 도심옥상을 통해 레스토랑에 신선야채를 납품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을 추동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더블 가든 시티’ 사회적 기업으로 정직원 40명, 비정규직 10명이 있으며 이중 9명의 자폐성형을 고용해 일주일에 5일간 일하면서 파종도 하고 묘종도 심고 추수도 함께한다. 이런 활동은 옥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싱가폴의 대표적 은행인 DBS은행의 투자나 지원을 받기도 한다. 로드리게스 씨는 에더블 가든이 운영하는 싱가폴의 도심의 시청이나 은행 옥상의 가든은 200여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확물을 요리사와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베카 씨는 천연염색 방법을 선보였는데 양파에서는 분홍색을 추출하고, 블루베리에서는 파란색, 오렌지와 석류에서는 강렬한 붉은 색을 뽑아내고 있다. 천연염료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첫 번 째 지속가능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잎, 꽃으로 천연염료로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화학물질이 안 들어있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이기에 안전하다는 이유였다. 세 번째로는 굉장히 저렴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재미가 있어 아이나 노인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천연염색방법으로 만드는 가방, 옷 등의 제품도 선보였다. 워크샵 후 기자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년들이 도시농업을 통해서 40-50명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가? 도시농업으로 수입이 나오는 것이 싱가폴에서는 일반적인가? 우리는 운이 좋게 청년들이 많이 일하고 있다. 레베카는 일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됐다. 이쪽에 사업에 청년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이유는 청년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나 유치원에 가사 이런 도시농업의 활동을 전단한다. 그런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농사를 하면서 실제로 본인이 얼마나의 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작은 것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오는 심적 안정, 편안함 등의 이점을 찾아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있다.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그들에게만 이득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도 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요즘의 많은 청년들은 세계를 바꾸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디어만 줄 뿐이고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그들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아채가격이 싸기 때문에 도시농업을 통해 판매가 쉽지 않다. 어떻게 가능한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안하고 좀 더 좋은 것들을 한다. 그래야 단체도 도울 수 있는 수입도 만들어진다. 텃밭이 작아 생산을 많이 할 수 없지만 조금씩 하고 있다 . 어떻게 유지되는가? 지원금을 받고 있는가? 땅이나 공간을 빌려주는 것은 정부가 도와주기도 하고, 다른 큰 농장이 도와주기도 한다. 지금의 가든 역시 그렇게 마련되어 진 것이다. 정부에서 도와주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 적정한 급여를 가져갈 수 있는가? 많은 급여를 받진 못한다. 그리고 아무도 돈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일의 만족도, 헌신과정의 만족도 등의 부분도 있다 . 싱가폴에는 가든시티 이외의 도시농업을 통한 사업을 내놓는 곳이 많은가? 우리가 직접 키우는 농사 자체는 크지 않고 지금 점점 넓혀가고 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고부가가치의 작물을 골라서 심는다. 이런 특별성과 유니크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작물이 우리의 생산품을 만드는데도 유리하다. 이 이외에도 우리가 직접 농사를 짓는 것 뿐만 아니라 농업을 촉진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소비자는 학교다. 학교도 그들이 초대한 다른 이들이 연결될 수 있다. 워크샵이나 투어를 다니면서 장소제공도 받고 아이디어도 얻고 있다. 꽃으로 마시는 차 연구 뿐만 아니라 결혼식의 장식품 까지도 만들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의 소감은 어떤가? 너무 좋다. 이번이 두 번째 오는데 4년전에 처음 왔을 때 한국에 이민오는 법을 찾아볼 정도였따. 너무 살기 좋고 사람들이 친절한 것 같다. 날씨도 좋고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온 소감은 어떤가? 사람들이 텃밭을 빌려서 하는 것을 봤다. 싱가폴에서도 이런 장소는 있지만 땅이 좁기 때문에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길다. 집에서 몇 개 정도만 심겠다고 한다면 키울 만한 땅을 가질 기회가 별로 없다. 그래서 싱가폴에서 많은 개발자나 회사에서 이런 것을 넣는 빌딩을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농업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걸어다니면서 봤을 때 사람들이 땅을 빌려 재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싱가폴이 그리는 그림이 이 모습인 것 같다. 싱가폴도 이렇게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도와주고 투자가 이뤄지면 될 수 있을 것같다.

2019년 6월 4일 | 도시농업

'워런 리' 세계 식량 농업기구 아태지역사무소 영양 및 식량 수석 담당관(태국)과의 짧은 인터뷰를 워크샵 중간에 진행했다. 통역을 도와주신 박희진 씨께 감사드립니다.   한국방문 소감이 어떤가? 컨퍼런스에 좋은 발제자들이 초대된 것 같고 매년 잘 조직되는 것 같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게 일을 해나가는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부스와 미팅 등이 이뤄져서 좋았다   한국에서는 도시농업의 농산물의 판매는 어렵다. 가격이 낮다. 싱가폴의 사레가 특별한 것 같은데 도시농업과 전문 농업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도시농업이 좋은 점은 보통 생산해서 자기 가족을 위해서 생산하고 있고 판매까지 할수 있는 양이 만들어진다. 더나가 이웃이나 시장에서 팔기도 하는데 생산물이 유기농이라는 것이고 함께 기르면서 이웃들과 협동하게 되고. 저소득층에게도 싸게 공급할 수 도 있는 것이 도시농업의 장점이다. 하지만 도시농업이 충분한 식량을 공급할 수는 없다. 농업현장에서 신선식품이 올라오는것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전문 농업인과 도시농업이 함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도시농업은 레저와 재미, 여가의 부분이 있고 쌀이나 옥수수 같은 경우 전문농업인은 노동집약적으로 생산해야 된다. 서울의 도시농부들에게 한마디. 박람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도시농업의 활동은 부모와 조부모들과 아이들의 소통, 건강한 식생활과 토양오염에도 개선, 평화로운 삶과 더불어 신선한 농산물을 얻을수 있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가족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이성호 기자    

2019년 6월 4일 | 도시농업

  ‘다베루 통신’은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에 대한 정보와 생산물이 함께 배달되는 먹거리제공형 정보지다. 꾸러미 물품처럼 냉장택배 상자 안에 정보지가 함께 전달된다.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하는 고리로 사용된다. 일본 전체인구에서 농업생산자는 1.4%이며나머지 98.6%는 소비자다. 70년대 700만명이었던 농부가 이제는 190만명이 됐다. 다베루통신 에모리 씨는 “생산자가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분절된 것이 다양한 사회문제의 근본”이라고 밝혔다. 다베루통신 사례를 발표하는 에모리 아츠히사 씨 “생산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대부분의 소비자가 모르고 있고 알게되면 ‘지원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지방의 생산현장은 고령화되고 낮은 수입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반대로 도시주민은 행복하나? 그렇지도 않다. 지원이 아닌 도시와 농촌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누가 생산한지 모르는 걸 먹거나 자연과 분리된 환경으로 심신이 병에 들기도 하기에 양 쪽이 서로의 문제를 교환할 수 있지 않겠는가의 고민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지방과 도시를 연결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고 만들어진 것이 ‘다베루 통신’이다. 읽기와 먹기를 연결하고 생산자의 삶과 철학이 집약된 정보지를 읽고 그사람이 생산한 것을 먹으면 당연히 맛있게 된다는 사실을 연결했다. 사람은 맛을 느낄 때 미각만이 아니라 머리로도 느끼기 때문이다. 에모리씨는 다베루 통신의 활동 포인트를 ‘물건을 관계로 전환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먹거리 택배 서비스가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먹거리 중심이었고 거기에 생산자의 정보가 전단지 형태로 제공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면서 다베루 통신은 생산자의 정보가 메인임을 밝혔다. 그래서 한 번에 한사람의 생산자만을 특집으로 다루어 먹거리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먹거리택배서비스’가 아니라 ‘미디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먹거리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에모리 씨는 “다베루 통신은 먹거리의 맛있어 보이는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생산현장의 리얼한 이야기를 전하다. 먹거리가 가진 속성을 알게 해서 누군가가 생산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하고 감사의 마음이 생기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다베루통신은 소비자들을 공감에서 참여로 이끈다고도 말했다. 공감한 사람은 농업과 생산자를 이해하고 도시농업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에모리 씨는 SNS연결을 사례로 들었다. 얼굴이 보이는 관계로 먹거리를 먹은 독자는 생산자에게 먹거리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업로드 하게 된다. 이런 온라인의 관계는 점차 오프라인으로 옮겨가 생산자를 초청한 이벤트를 열기도 하고, 생산자 현장을 방문하는 독자도 늘어난다. 에모리 씨는 “생산자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오면 상대를 안하는데 자신의 잡지를 들고 오는 살마은 팬으로 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밭에서 수확하거나 배를 타거나 제안한다. 식사 대접만이 아니라 잠자리도 제공하면서 치구와 가족의 관계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어느 해인가 아키타 지방의 키쿠치씨는 벼를 수확해야하는데 비가 온 후 진흙탕이 되어 콤바인을 사용치 못한 부부가 ‘일생의 단 한번의 부탁’이라며 다베루통신의 SNS에 글을 올렸고 전국 각지에서 연인원 200여명이 참여해 손으로 벼베기를 마쳤다. 이 사람들은 왜 모였을가? 그건 그들이 키쿠치의 철학과 생각에 동감했고 팬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에모리 씨는 다베루 통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자는 “먹거리와 정보를 세트로 전달하고 세트로 전달하면 다양하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면 감사와 긍지를 느끼게 한다.”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실제 다베루통신을 받아보는 소비자가 귀농하거나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사람 많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 동북지방에서 시작된 다베루 통신은 전역으로 확대되어 일본 내에 37개 도시, 해외 4개 도시에서 다베루 통신이 발행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bear820@naver.com

2019년 6월 4일 | 도시농업

<매터니 닐라봉즈 씨>     [영국사례] ‘인트레더블 에더블 토드모던 커뮤니티 앤 아트’의 매터니 닐라봉즈 씨는 워크샵에서는 ‘식용식물재칩’방법을, 컨퍼런스에서는 ‘식량, 그 이상을 지배하자’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매터니 씨가 있는 영국의 토드모던은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15,000명, 주요 일자리가 학교 교직원일 정도로 작은 시장 마을이다. 인크레더블 에더블 (Incredible Edible) 은 2008년 토드모던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를 인식하고 걱정하던 사람들이 손을 잡고 작은 마을에서부터 혁명적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됐으며, 매터니 닐라봉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2010년 토드모던으로 이주하여 작은 식품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서로를 이해해 가는 학습(Learning),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공동체 (Community), 관광을 통한 수익 창출로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비즈니스 (Business) 세 가지 목표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금, 현물 기부, 자원봉사 활동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수익이 공동체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인크레더블 에더블은 ‘친절한 마음’을 모토를 가지고 있다. 토드모던은 과거 산업화된 도시였다가 저렴한 임금의 노도자들이 유입되어 많은 이주자들이 살게 되된 도시다. 산업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게 됐고, 지금 현재의 기후변화의 문제나 경제적 위기 등이 중요하며 전 세계를 먹여살릴 식량이 없다고 보고 우리 스스로 어떻게 자립할 수 있을가 생각해해 2004년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2010년 토드모던에 이주해 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매터니 씨는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자는 것은 사람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습과 공동체, 비즈니스가 함께 연결된다. 커뮤니티 공동체는 사람들이 항상 함께 모여 다같이 해나간다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할 수가 있다는 모토로 매달 축제를 하고 작은 규모로 사람들이 같이 모여 활동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마을 주민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처음 기획 할 때부터 다 함께 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하루에 1천명씩 마을을 방문하는 성과가 만들어졌다. 슈퍼마켓에서 의존적으로 먹었던 것을 함께 재배하고 꾸러미 체계로 만들어 마을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사람들간에 협력이 만들어지는 곳이 토드몬드”라고도 덧붙혔다. 또 “우리는 함께 먹고 기부하고 나누는 활동을 한다. 2주에 한번 씩 다 같이 모여 경작을 하고 같이 밥을 먹는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헛간을 짓는 법이나 다양한 것들에 대해서 묻도 답하기도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이 자신 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활동도 한다.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의 경우 굉장히 많은 화학용품이 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쓰는 화장품을 교육해서 만들어 쓴다.”고도 소개했다. 10년간의 변화는 굉장히 개인적인 삶을 사는 영국 주민들을 변화시켰다. 길에서 자란 과일을 따먹는 것은 도둑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누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졌다. 그리고 이런 문화들은 ‘공동학습’으로 이어졌다. 공동학습을 통해 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즐거움을 느끼고 함께 만들고 공작하면서 배우게 된다 학습의 긍정적 효과는 다양한 문화를 배운다는 것이다. 영국이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어 있듯이 작은 마을에도 이슬람, 기독교 문화가 섞이면서 갈등이 일어나는 지역도 있는데 이곳에는 서로의 종교와 철학을 배우면서 갈등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채소 꾸러미를 만들어 텃밭에서 나오는 작물을 인근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을 통해 채소, 과일을 생산하고 관광객에게 판매한다. 여행객에게 밥에 대한 기부금을 받기도 하고 음식을 즐기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본인이 느낀 친절함에 대해 정당한 기부금을 내고 있다. 정부 지원 없는 자립형 도시농업 마을이다. 이런 아이디어는 점점 확산되어 현재는100여개의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터니 씨는 16일 워크샵을 통해 ‘에센스 오일’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워크샵에서 에센스 만들기를 보여주고 있는 매터니 씨> 이성호 기자

2019년 6월 4일 | 도시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