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정보 전체 (19)건

가을에 거둬들이는 작물은 많은 부산물(필요로 하지 않는것)의 잔사를 남긴다. 콩,깨,고추,토마토등 줄기가 크고 단단하게 목질화된 잔사는 잎채소와 달리 쉽게 분해가 안된다. 그런 이유로 쌓아두었다가 봄이 오면 한줌의 재로 태워버리는것이 일반적이다. 화학비료가 없던 과거의 농사는 잔사와 풀을 퇴비로 재활용했다. 벼농사도 탈곡을 하면 볏짚은 쌀겨와 함께 논으로 되돌려서 지력을 높였다. 한 땅에서 자라는 음식과 몸은 하나라는 신토불이(身土不二)처럼, 먹을거리를 거둔후에 남은것들은 흙으로 되돌려서 지력을 높여야 한다. 농사, 버릴것이 없다 물질의 유기순환 관점으로 보면 흙에서 나온것들은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 작물은 태양으로부터 온 빛에너지(광합성)로 필요한 양분을 만들고 결실을 맺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토양미생물도 작물로부터 빛에너지를 얻고, 상호작용으로 흙으로 돌아온 유기물을 분해하여 자신과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유기순환 농사는 작물의 잔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다음해, 농사가 시작되는 봄이 올때까지 뽑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뽑거나 베었더라도 다시 밭으로 되돌려야 한다. 부족하다면 풀도 버릴것이 아니며, 나무에서 떨어진 잔가지와 낙엽을 밭에 넣는것도 좋다. 작물의 잔사를 흙으로 다시 되돌리면 퇴비사용을 안하거나 줄일 수 있다. 퇴비를 넣지 않더라도 작물의 잔사와 낙엽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양분으로 순환되는 부식(humus)이 된다. 목질화된 작물의 잔사는 봄이 되면, 수분이 증발하고 물질이 분해가 되어 가볍고 쉽게 분해된다. 밭을 갈면서 퇴비처럼 흙속에 넣어도 되고, 겉흙을 덮는 유기물 멀칭으로 사용해도 된다. 낙엽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흙과 맞닿은 부분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서서히 흙속의 양분으로 돌아간다. 풀, 흙 살리는 유기물 작물의 잔사와 함께 풀도 흙을 살리는 유기물이다. 다만, 작물과 가까이 있으면 타감작용(식물간의 생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에 방해가 된다. 작물이 성장하는 두둑의 풀은 뽑거나 유기물멀칭으로 햇볕을 차단시켜 발아를 억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작물의 생육에 방해가 안되는 고랑의 풀은 키우는것이 좋은 흙을 만드는 것이다. 풀은 다양한 미생물의 증식과 수분유지로 작물의 생육을 돕고 병충해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광합성에 방해되지 않도록 작물보다 크게 자라지 않게 관리하면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뿌리도 흙속에 공극을 만들고 생육이 끝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양분으로 순환된다. 풀은 흙의 탄생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자연의 순리에 따라 피고지면서, 생명의 근원인 흙을 지켜냈다. 그러나 화학농업은 흙을 파괴하고, 풀을 쫒아냈지만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흙을 품는 것이 풀이다.  

2019년 10월 3일 | 오창균

친환경적인 농사도 자연의 일부분을 훼손할 수 밖에 없다. 파괴된 자연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복원의 노력으로 풀은 흙을 덮는다. 흙속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식물과 양분교환의 공생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갖춰놓고 농민에게 다양한 미생물을 제공하고 있다. 유용한 미생물은 병원성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유기물과 광물을 분해하여 양분으로 순환시켜 작물의 성장을 돕는다. 널리 알려진 유용미생물 EM처럼 다양한 기능의 미생물 제품도 있지만, 부엽토의 미생물을 배양하여 농사에 활용할 수 있다. 산이나 숲속의 두껍게 쌓인 낙엽들을 들춰낼수록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해된 부엽토가 있다. 검은색에 촉촉한 수분을 느낄수 있는 부엽토의 흙냄새는 미생물이 만들어 낸 것이다. 부엽토의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것은 쌀로 지은 밥만 있으면 된다. 부엽토가 있는곳에서 배양을 하면 좋겠지만, 텃밭이나 집에서도 가능하다. 뚜껑이 있는 스티로폼 박스에 적당량의 부엽토를 넣고 그 안에 찬밥을 넣어두면 된다. 뚜껑에는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손톱만한 구멍 2~3개를 만들어준다. 햇볕이 안드는 곳에 두고 4~5일 지나면서 여러가지 색깔의 곰팡이균이 밥알에 생겨나는것을 볼 수 있다. 최종적으로 하얀 곰팡이 균사가 솜사탕처럼 밥을 덮으면 배양이 된 것이다. 물에 풀어서 흙에 뿌려준다 더 많은 미생물의 증식을 위해서는 배양된 밥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골고루 섞어서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아놓고 입구는 공기가 통할 수 있는 뚜껑이나 한지로 덮는다. 일주일이 지나면서 밥알이 죽처럼 되면, 물 10리터에 배양된 밥 한덩이를 잘 풀어주면 미생물 원액이 된다. 그 다음에는 원액을 물에 500배의 비율로 희석해서 흙에 골고루 뿌려준다. 퇴비를 뿌리고 밭갈이를 할 때에 배양된 물을 뿌려주며, 미강이나 왕겨를 넣고 밭을 만들어도 된다. 배양된 미생물이 흙 속에서 지속가능한 활동과 증식을 하려면 산이나 숲처럼 적당한 수분유지와 먹이가 되는 유기물이 있으면 더 좋다. 풀이나 낙엽같은 유기물을 흙 위에 두툼하게 덮어주는 멀칭을 하면 미생물이 증식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부엽토를 활용한 미생물 농사는 작물이 뿌리(근권)주변에서 광합성으로 만든 양분을 미생물과 나눈다. 미생물은 유기물과 광물을 분해한 양분을 제공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하는 길항작용을 한다. 배양된 미생물 밥은 퇴비나 액비를 만들 때 사용해도 되며, 장기간 보관은 설탕을 두배로 넣어주면 미생물은 활동을 멈추는 휴면상태에 들어간다. <부엽토 미생물 배양 > <좀 더 많은 미생물 증식을 위한 방법>  

2019년 9월 19일 | 오창균

오븐 앞에서 땀 흘리며 일하던 무더웠던 날들이 언제였던가 쉽게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걷기 좋은 날이자 텃밭에 달려가기 좋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며칠간 출장을 다녀오는 사이 텃밭의 잡초가 무성해졌다. 오로지 자연의 힘으로 자라는 건강한 채소와 앞으로의 환경을 위해 현재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소박한 일들 중 하나 !! 그래서 언젠가부터 비닐 멀칭을 하지 않으니 며칠 동안 텃밭에 가지 못하면 나름 열심히 자라는 채소인데도 그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잡초가 자리 잡고 있다. 채소를 키우던 초보시절 장마에 2주간 내 키보다 더 자란 잡초를 어쩌지 못해 눈물 글썽이던 날도 있었는데 지금은 잡초도 텃밭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훨씬 차분해진 마음으로 바라본다. 그래도 잡초에 파묻혀 있을 채소들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텃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점점 빨라진다. 수확한지 2주 지났을 뿐인데 훌쩍 자란 부추가 잡초와 함께 나를 반겨주었다. 이제는 뽑아내지 않고 잘라내는 잡초들, 몇 시간을 땀 흘려 잡초를 잘라내고 단단해진 흙을 부드럽게 매만져 주니 어느덧 해 질 무렵이다. 직업상 위생, 청결 등의 이유로 작업실에서의 나는 유난히도 깔끔을 떠는 사람인데 텃밭 안에서 만큼은 느슨해질 수 있어 평소 스스로에게 엄격했던 나를 풀어주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수확한 채소는 대부분 다듬어서 집으로 가져가는데 마음이 느슨해진 나는 매번 텃밭 한 켠에 털썩 주저앉아 수확한 부추를 다듬는다. 장시간의 움직임으로 땀을 흠뻑 흘려 비에 젖은 생쥐 같은 모습도 옷 여기저기 묻어난 흙도 그저 오늘의 값진 노동의 시간을 알려주는 나름의 표시이기에 보람되고 뿌듯하기만 하다. 다듬어진 부추를 바라보니 내 안으로 행복함이 스며든다. 어떤 요리를 할까 맛있는 부추 요리를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그 맛을 상상해본다. 손수 키우기 전까지 좋아하는 부추요리는 오로지 부추전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부추전을 좋아하지만 갓 수확한 부추의 맛과 향에 반한 이후로는 전뿐만 아니라 익히기 전의 자연 그대로 맛과 향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다양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부추는 씨앗으로 뿌려 그 다음해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번에 걸쳐 수확이 가능하고 잘 키워나가면 반영구적으로 키우고 수확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채소이다. 부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살짝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가 활성화되어 소화를 도와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부추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배가 냉하고 설사를 잘 하는 경우에도 도움을 준다. 그래서 텃밭에서 수확한 부추는 때로는 익혀서 먹기도 하고 김치 또는 샐러드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 매콤한 부추 소스를 곁들인 부추 무화과 샐러드 > 레시피 재료 꽃상추 2~3장, 로메인 상추 1장, 적근대 2장, 부추 1/4단, 무화과 2개 부추소스 - 부추 한줌, 간장 3T, 고춧가루 2T, 참기름 1T 1.상추, 적근대, 부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썰어둔 상추, 적근대, 부추는 물기를 빼둔다. 3.무화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소스에 들어가는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곱게 다진다. 5.볼에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부추를 함께 섞어 부추소스를 만든다. 6.준비된 채소에 부추 소스를 끼얹어 완성한다. *박선홍 님은 9년차 도시농부로 네이버 블로그에  '요리하는 도시농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텃밭 에세이 <요리하는 도시농부>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9월 4일 | 박선홍

  명절때 마다 어머니는 밥알 둥둥 뜬 식혜와 무,배추를 넣은 물김치를 담근다. 식혜는 엿기름을 넣고, 물김치는 천일염으로 발효를 하는 음식이다. 농사에도 자연재료를 발효시킨 천연비료 액비(물거름)가 있다. 퇴비가 흙의 지력을 높이는 미생물의 양분이라면 액비는 작물의 생육을 돕는 양분이다. 퇴비는 산소가 있는 환경의 호기성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을 발효시킨다면, 액비는 산소가 없는 상태의 물에서 혐기성미생물이 유기물의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작물로 만드는 액비 지금쯤, 밭에서는 병충해 피해가 있거나 생육장애로 품질이 낮은 작물이 나온다. 버려지는 작물을 모아서 액비를 만들면 내년에 사용할 수 있다. 고추로 만든 액비를 고추농사에 쓰고, 토마토를 모아서 만든 액비는 토마토에 사용하면, 작물의 영양분을 순환시켜 생육을 돕는다. 여러 종류의 작물을 모아서 만들면 다양한 영양분의 복합액비가 된다. 작물액비는 버려지는 채소(열매,줄기,잎)를 뚜껑이 있는 통에 절반정도 채우고 물을 넣는다. 재료의 발효를 위해서는 부엽토를 한 줌 넣거나, EM 미생물을 넣으면 재료의 형태가 분해되어 물에 녹아든다. 천일염이나 당밀(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다. 발효기간은 재료가 완전히 분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6개월이상 숙성한다. 부드러운 속재료는 분해되어 물에 희석되고 두꺼운 껍질만 물 위에 뜬다. 만들어진 액비는 물에 300배 정도로 희석해서 작물성장기에 2~3주 간격으로 엽면시비 하거나 뿌리로 흡수 할수 있도록 하면 된다.     다양한 액비 활용 밥을 지을때마다 나오는 쌀뜬물도 좋은 액비가 된다. 페트병에 쌀뜬물을 넣고 상온에서 며칠간 발효시키면 작물생육을 돕는 양분과 시큼한 냄새의 유산균이 발효된다. 생선액비를 대신해서 음식의 양념으로 사용하는 자연발효 생선액젓을 사용해도 된다. 천일염 소금을 물에 녹여서 액비로 사용하거나 작물 주변에 조금씩 뿌려놓으면 물에 녹아들어가 작물생육을 돕는다. 매실이나 각종 재료에 설탕을 넣고 숙성시킨 효소(청)도 물에 희석(500배)해서 액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걸러낸 재료는 물을 넣고 액비로 숙성한 후에 사용할 수도 있다. 효모가 많은 생(生)막걸리를 물(500배)에 희석해서 작물의 영양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액비를 만들 때 넣어도 된다. 매일 얻을 수 있는 소변 즉, 오줌액비도 작물생육을 돕는다. 페트병이나 큰 통에 모아서 일주일 이상 숙성을 한 후에 물에 300배정도 희석하여 사용한다.  

2019년 9월 4일 | 오창균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김장채소는 지역에 따라서 파종시기를 달리하지만, 중부지방은 처서(處暑,8.23)와 백로(白露,9.8) 사이에 가을농사에 들어간다. 봄 농사는 여유가 있지만, 가을 농사는 늦지 않아야 한다. 뒤로 갈 수록 서서히 낮이 짧고 밤이 길어지는 추분(秋分)과 찬이슬이 내리는 한로(寒露)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을농사는 늦지 않아야 하지만 너무 일찍 파종하거나 늦으면 생육장애로 결실이 좋지 못할 수 있다.   대표적인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는 파종시기를 달리해야 한다. 씨앗으로 파종하는 무우는 모종으로 옮겨심기를 하는 배추보다 보름정도 앞당겨서 씨앗을 파종한다. 길게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흙을 깊이 뒤집고, 두둑을 높여주는 것이 생육에 좋다. 파종 간격은 25~30cm의 재식거리를 두고, 2~3개의 씨앗을 넣는다. 본잎이 한 뼘정도 자랐을 때, 생육이 가장 좋은 한개를 남기고 솎아낸다. 배추모종은 본잎이 넓고 짱짱하게 뻗어있으며 잔뿌리가 많은 것이 생육에 좋다. 작물간 재식거리는 40~50cm를 두고, 밑거름이 부족하지 않아야 초기생육이 활발하여 속이 꽉 찬 배추를 수확할 수 있다.   본잎이 길게 웃자랐거나 잔뿌리가 부실한 것은 생육장애를 겪을 수 있으므로, 튼실한 모종을 선택하는 것이 알찬 결실을 얻을 수 있다. 빠른 뿌리활착과 생육을 위해서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뿌리 아래까지 물이 들어가도록 충분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모종 정식후 한달이 지나면서 배추 속잎이 안으로 접히는 결구가 시작된다. 이때 까지도 결구가 시작되지 않거나 성장이 느리다면 미숙퇴비로 인한 가스장해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밑거름 부족이나 정식후에 수분부족으로 인한 생육장애도 결구가 안되는 원인이 된다. 결구가 시작되면서 생길수 있는 생육장애는 칼슘결핍으로 잎끝이 말라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결구가 안되는 원인이다. 칼슘결핍의 원인도 수분부족으로 인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결구를 돕고, 칼슘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하고, 결구가 시작 될 무렵에 칼슘제를 열흘간격으로 2~3번 엽면시비하는것도 생육에 도움이 된다. 칼슘은 식초와 달걀껍질로 쉽게 만들수 있는 난각칼슘을 사용해도 된다. 가을작물의 병충해로는 진딧물과 나비와 나방애벌레에 의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진딧물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흙이 건조하면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한다. 천적인 무당벌레가 많이 보이면 진딧물 발생의 신호이기도 하며, 배추흰나비가 자주 보이면 잎 뒷면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생겨서 겉잎을 갉아먹는다. 작물에 피해를 주는 벌레는 천적에 의한 자연적인 방제도 되지만, 개체수가 많으면 방제를 할 필요도 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농약으로는 돼지감자의 잎을 삶은 물이나, 생즙을 짜서 물에 희석후에 살포하면 살충효과를 볼 수 있다. 김장작물의 생육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구가 되고 속이 거의 다 채워지는 두 달이 지나면서는 물주는 것을 서서히 중단한다. 결구가 된 이후에 많은 물주기는 배추잎이 두꺼워지는 물배추가 되거나 또 다른 생육장애가 될 수 있다. 단, 상자텃밭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야 한다. 결구가 제대로 안된 배추의 잎을 묶어주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광합성을 방해하여 속잎을 웃자라게 할 뿐이다. 결구에 영향을 주는것은 햇볕을 충분히 받아야 하는 광합성이다. 찬서리에 냉해를 예방한다면서 묶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추운 산간지역이 아니라면 묶지 않아도 된다.  

2019년 8월 23일 | 오창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