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제2회 까치울 텃밭음악회 개최



“흙처럼 진실하게, 벌처럼 부지런히, 꽃처럼 아름답게.”

양재초등학교와 우솔초등학교 학생들이 올해 텃밭농사를 지으며 느낀 점을 표현한 ‘우리의 다짐’이다. 11월 3일 서초구 신원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장에서 서울시도시농업전문회 회원들, 양재초·우솔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우리의 다짐’을 함께 외치며 ‘까치울 텃밭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까치울 텃밭음악회’는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이하 서도농)가 주최하는 문화행사이다. 청계산의 가을 단풍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신원동 농장에서 복지형체험농장을 운영하며 함께 농사를 짓고 땀을 흘린 서도농 회원들과 양재초등학교·우솔초등학교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며 가을걷이와 한 해 농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자축했다.

텃밭 음악회에는 한재춘 서도농 회장이 멋진 플루트 연주 솜씨를 뽐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성아인 양(우솔초등학교)와 백서연 양(양재초등학교)의 바이올린과 리코더 연주는 숲속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서 김가람 군(양재초등학교)이 우렁찬 기합과 함께 씩씩한 합기도 동작을 선보였다.

서도농에서는 이남경 씨가 흥겨운 노래에 맞춘 율동을 선보여 텃밭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계석 씨와 김태석 씨가 가요 ‘편지’와 ‘젊은 연인들’을 통기타로 연주했다. 양재열 씨의 시 낭송과 허브동아리 회원들의 민요 합창이 이어지며 즐겁고 분위기 있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음악회 참가자 전원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합창하며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서도농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나눠먹으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텃밭 음악회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대경 소장을 비롯해 많은 도시농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대경 소장은 축사에서 “귀한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며, 2018년도 까치울 텃밭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춘 회장은 “일년동안 복지형체험농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도농 회원들과 양재초·우솔초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열심히 농사를 배웠는데 이렇게 멋진 음악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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