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정보]집에서 만드는 음식물 잔반 퇴비

겨울이 되면 농사를 쉬어야 하고, 텃밭에서 음식물 잔반으로 퇴비만들기도 어렵다. 퇴비만들기를 처음 하더라도 집에서 음식물 잔반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퇴비를 만들 수 있다. 텃밭농사에 쓰기에는 부족할수도 있지만 유기물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있는 생활의 실천이 될 수 있다.

퇴비는 분해와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미생물의 역할이 중요하다. 탄소와 질소성분의 퇴비재료에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와 발효가 된다. 추가로 EM미생물 발효액이나 농사용 미생물제품을 조금씩 넣어주면 분해를 촉진시킨다.

스티로폼 박스와 낙엽

뚜껑이 있는 스티로폼 박스가 퇴비장이 되는것이고, 음식물 잔반은 퇴비의 질소재료가 된다. 낙엽, 톱밥, 왕겨등의 목질성분은 탄소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쉽게 구할수 있는 탄소재료는 아파트단지와 공원등에서 떨어진 낙엽이다. 음식물 잔반은 주방에서 밀폐용기에 모았다가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줄 때는 수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스티로폼 바닥에는 흘러내린 수분을 흡수 할 수 있는 마른 탄소재료를 두껍게 깔아준다.

음식물 잔반을 골고루 펴주고 탄소재료를 1:1비율로 섞어주거나 탄소재료로 덮어주면 된다. 스티로폼 상자에 퇴비재료가 채워질까지 음식물 잔반과 탄소 재료를 반복작업으로 해주고 상자뚜껑을 덮어두면 퇴비를 만들 수 있다.

뚜껑을 덮어두기 때문에 냄새가 나오지 않으며, 발효가 되면 음식물 잔반의 냄새도 사라진다. 발효과정에서 약간의 열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퇴비화의 과정이다.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음식물 잔반이 탄소 재료보다 많거나 수분이 많아서 그런것이므로 탄소재료를 더 넣어주면 된다. 음식물의 수분을 최대한 줄여서 넣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로폼 박스에 재료가 가득 차면 뚜껑을 테이프로 밀봉을 해서 보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와 발효가 되면 음식물 잔반은 분해되어 사라지고 검은색의 탄소재료만 남은 퇴비가 된다.

겨울동안에 스티로폼 박스에서 만든 음식물잔반 퇴비는 분해와 발효가 완전하지 않을수도 있다. 봄이 되면 텃밭 한쪽에 쌓아두고 적절한 수분과 뒤집기로 산소를 넣어주면 분해와 발효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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