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정책’국제 컨퍼런스 열려



 

‘2019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의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0월31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정책’이란 주제의 컨퍼런스에는 중국 향촌건설학원 집행부원장 장란잉 씨의 ‘파머스 마켓과 푸드 시스템의 역할’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 대만 다헝음식교육협회 황가린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먹거리정책’,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지사장의 ‘서울먹거리 마스터 플랜’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그리고 북한의 먹거리 상황과 영양상태(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이수경 교수), 지속가능한 도시와 건강한 먹거리(에코맘코리아 대표 하지원), 한국의 푸드플랜 확산 그 가능성과 과제(농업농민정책연구소 부소장 송원규)의 발제가 이어였다.

 

개회식에서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조현선 공동위원장은 “오늘 함께 해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시민위원회에서도 지역을 넘어 동아시아의 먹거리 관련부문을 협의하는 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했다.

나백수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면으로 “2015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지구적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밀라노 헌장’이 선포되었고, 서울시도 도시차원의 먹거리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현재는 건강과 영양, 환경, 지역농업 공급과 유통 등 여러 분야를 먹거리체계 관점에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오늘은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셨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 복잡한 상호관계가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정책이 필수적이다. 시민의 참여가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인사를 전했고 강문종 서울시 먹거리전략팀장이 대독했다.

 

장란잉 중국 향촌건설학원집행부 부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를 경험할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왜 우리가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먹거리 이슈와 정책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대만 다헝음식교육협회 황가린 사무총장은 ‘미래를 먹이다’의 주제로 학교급식정책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황 총장은 “한국의 급식정책이 훌륭하고, 많은 개혁이 이뤄졌다고 들었다. 학교급식의 최우선 가치는 ‘미래를 먹이는 것’이다. 오늘의 토론이 급식정책의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에 영향력이 미치길 바란다. 핵심은 무엇을 구매하고 먹을 것인가다. 성인들은 삼시세끼를 선택이 가능하지만 아이들은 선택권이 없다. 교육자나 정부, 학교가 제공하는 것을 그냥 먹어야하는 것이 핵심문제다. 먹거나 먹지 않거나의 문제인데 먹지않는 것은 답이 아니다. 그래서 급식은 인권과 교육처럼 공평과 동등해야 하며 안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강원제주 협동조합 길청순 지부장은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자치분과 위원으로서 ‘서울시 먹거리 전략2030’전략에 대해서 발제를 이어갔다.



이성호 기자

gbear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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