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밥상 실천을 서약합니다 “시민들의 자각과 성찰이 필요해”

먹거리문화축제 10월28일~11월3일까지 개최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이야기-2019 서울먹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의 시작은 28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진행된 ‘지구밥상 실천 서약식 및 캠페인’이었다. 지구밥상 실천 실천서약은 5개로 구성된다.

 

하나, 땅과 물을 살리는 농업을 지키겠습니다

하나, 식품을 현명하게 고르겠습니다

하나, 먹거리를 알맞게 조리하겠습니다

하나, 가족과 이웃과 함께 먹겠습니다

하나, 남은 음식을 바르게 버리겠습니다

 

실천 서약속에는 제철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하고 원산지를 확인한다거나, 인스턴트보다는 신선식품을, 과대포장 제품 구매하지 않기, 먹을 만큼 조리하고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겠다는 등의 세부실천 사항이 들어 있다. 말 그대로 소비와 유통, 버리는 것 까지 먹거리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서약식에는 조현선 서울시먹거리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등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서약식과 캠패인을 함께 했다.

조현선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5가지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오늘 이 자리는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다. 말은 쉽지만 실제 실천은 쉽지 않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실천을 강조했다.

배옥병 전)먹거리정책자문관은 “서울시민들이 지구가 아프다는 것에 공감한다면 에너지 절약, 음식물 남기지 않기, 탄소발자국이 적은 식재료를 사용하기 등 일상 행동이 중요하다. 지구를 살려야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시민위원회가 먹거리문화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하는데 앞으로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 매년 축제에서 시민들이 서로 먹거리를 교류하고 도시와 농촌이 어떻게 상생할 것인가를 공유되길 바란다. 올해 첫 축제는 지구밥상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행복한 지구를 위해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자는 것을 포인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을부엌 우수사례로 선정된 동작구 마을발전소 할머니 밥상 김영림 활동가는 “숨쉬는 공기가 중요하지만 간과하듯 먹거리가 중요한데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소득이 높은 엄마를 만나면 좋은 것을 먹고, 그렇지 못하면 아이들은 안전하지 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안타까운데 이런 서약과 캠패인을 통해서 시민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서약식을 마친 후 여러갈래로 나뉘어 인도를 따라 거리캠패인을 진행했다.



이성호 기자 gbear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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