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마을상상전 2019-학교농업편’을 가다

엠제로랩 주최, 문화비축기지에서 8일간 전시



 

10월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T2에서는 ‘미래마을 상상전 2019-학교농업편’의 전시가 개최됐다.

엠제로랩(M ZERO RAB)이 주최하고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C&M과정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농업, 인문, 디자인, 예술, 과학, 기술, 경제 사회 등 ‘삶:생존’에 필요한 근본적이며 통합적인 유기생활교육을 목표로 하는 ‘농업 디자인 교실 만들기’를 제안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도시농업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정심 교수가 기획했다.

전시는 팜모바일, 적정하우스, 텃밭디자인 놀이터, 재료사회, 도시농부의 작업실 등을 갖췄다. 초보농부 미디어 교실 전시는 도시농부 정보를 미디어형태로 언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씨앗패키지의 경우 기존 씨앗포장지를 새롭게 디자인해 작물정보와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엠제로랩’은 2018년부터 ‘미래마을 상상전’을 개최해고 있으며 작년에는 ‘재료상회’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미래마을 상상전’은 미래에는 이런 마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추진호 동아리 회장은 “미래 마을 사람들이 재료창고나 재료상회를 활용하면서 환경을 위해 자원을 순환을 시키자는 것이 작년의 ‘재료상회’전시였다. 올해는 미래 마을 도시농업의 학교를 통해 어떻게 농사를 배우며 살아갈 것인가? 공방과 농업, 음식 등 의식주가 함께 하는 전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통 농촌을 보면 디자인측면을 중요치 않게 본다. 그런데 젊은 층에 제안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부분을 중요하다. 조금만 개선해서 보여주면 젊은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 농사가 그냥 힘든 것이 아니라 가드닝처럼 이쁘고 재밌게 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준희 동아리원은 “아이들 먼저 농업을 배우게 되면 성장 후 좀 더 쉽게 도시농업에 접근 할 수 있다. 농업에 관심이 많아지면 농사를 몰랐던 어른들도 모두 레벨1단계의 같은 입장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학교농업’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이들 수가 감소하면서 학교에 빈 교실이 많아지고 있다. 그 빈 교실에 오늘 전시된 콘텐츠를 넣으면 좋지 않을까 제안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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