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 특별전, ‘섬농사, 섬에 살으리랏다’ 개최



 

 

농협 농업박물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서지역 방문자에게 섬농사를 알리고 섬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7일까지 섬농사를 주제로 한 ‘섬에 살으리랏다’ 특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거제도, 진도, 강화도, 남해도, 울릉도, 완도, 청산도, 소안도, 암태도, 비금도, 압해도, 자월도, 모도 등 전국 14개섬에서 기증한 재래농사도구 30여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농사도구 외에도 섬 속의 농경지 모습과 섬풍경을 담은 사진도 전시한다.

최북단에 있으면서 어업보다 농업이 발달된 백령도를 비롯해 남해 창선도의 죽방렴, 영화 ‘섬마을선생님’의 촬영지로 유명한 대이작도의 밭풍경, 제주 가파도의 보리밭, 시금치로 유명한 비금도와 도초도, 연산군 유배지였던 교동도의 조밭, 김환기 화백의 생가가 있는 안좌도, 하의도, 신의도, 보길도의 풍경사진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여러 섬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거제도 유자청과 토마토, 남해도 햇마늘과 흑마늘, 도초도 건고사리 등이 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 17일, 24일 3회에 걸쳐 초등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밀짚모자 만들기, 오후에는 오르골등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피서지와 어업지로만 여겨왔던 섬을 농업과 농촌, 농민이 존재하는 농도(農島)로도 인식하여 섬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섬농산물 애용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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