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50~60대 독거남 '따도남 프로젝트'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1동은 9월까지 50~60대 독거남(나비남)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도시의 남자들(따도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따도남' 프로젝트는 경제적 위기, 가족 해체 등으로 1인 가구가 된 50~60대 독거남성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교육을 실시한다.

목1동 주민센터와 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4일 도시농업 텃밭에서 상추와 오이 등을 수확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초식남(초식하는 남자들)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어 이달 9일 나무마을 목공방에서 나만의 편백도마를 만들어 보는 '목공남(목공하는 남자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목공남 프로젝트에 참여한 A(64)씨는 "새로운 도전을 하니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완성된 도마를 보니 성취감도 느껴진다"며 "무료한 하루를 보낼 때가 많았는데 이런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목1동은 9월 한국정리수납협회 강사를 초빙해 '살림남(살림하는 남자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1동은 ▲정리정돈 기본 원칙 ▲이불관리, 식품관리, 효율적 청소방법 등 개인 위생관리법 ▲침구, 옷장 정리, 옷 개기 등 옷장 정리수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명신 목1동장은 "따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나비남들 간의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해 다양한 복지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관공서의 문을 두드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함께 해 주시는 정은자 위원장님을 비롯한 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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