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손모내기와 단오절 행사 가져

28일 서울 은평구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가 열렸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위탁운영자인 S&Y도농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는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심기 및 텃밭 작물을 이용한 밥상만들기, 민요와 퉁소 어울림 한마당, 단오선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원 주변 10개 어린이집에서 2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모내기체험과 창포머리감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참여했다. 모내기 하는 논은 약 84평으로 가을에 쌀을 수확해 함께 농사를 지은 분들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S&Y도농나눔공동체 문대상 회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함께 살맛나는 사회, 소통과 나눔이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밭농사도 중요하지만 논농사를 짓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더 끈끈해지고 ‘농자지천하지대본’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를 했다. 서주봉 공동대표 역시 “도심에서 흔히 볼수 없는 광경이다. 이곳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한 음식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단호선 부채만들기를 진행을 도우던 지성덕 허브멘토는 “단호선으로 부채를 만들고 인절미를 만드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장애인들과 이런 활동하는 것이 인성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S&Y도농나눔공동체는 시니어(senior)와 영(young)의 이니셜을 따왔으며 2013년 혁신파크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분들이 주축으로 활동해오다 2016년부터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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