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의 믿음으로 달려왔다”

언니네텃밭 10주년 기념식 열려

“농업정의 믿음으로 달려왔다”


언니네텃밭 10주년 기념식 열려


 



언니네텃밭이 10주년을 맞아 3월28일 기념식을 갖고 다음 10년의 출발을 알렸다. 언니네텃밭협동조합(이사장 박점옥, 언니네텃밭)의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언니네텃밭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평가와 미래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또한 문화공연과 언니테텃밭을 꾸준히 지켜온 ‘왕언니들’, 함께해준 연대단체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문화관에서 열린 ‘언니네텃밭 10년 맞이 한마당’에서 박점옥 언니네텃밭 신임 이사장은 “가능성만 믿고 시작한 언니네 텃밭 사업을 언제나 지지해준 소비자 분들, 연구자분 들, 전여농이 가는 길이라고 믿고 나섰던 생산자 분들, 활동가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농업정의’라는 믿음 하나였다.”,“우리가 시작한 꾸러미 사업이 이제는 지역농업정책의 내용, 국가 푸드플랜의 정신으로 확인하고 있다. 충분한 자부심을 갖고 우리가 걸어온 10년을 당당히 말하자.”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은 “식량주권 운동의 대안을 만들어가는 언니네텃밭의 10주년!,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희망, 여성농민”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무너트리는 신자유주의에 맞선 여성농민들의 과감하고 무모한 더전이었고, 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또한, 비아캄페시나 김정렬 국제조정위원 과 배옥병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정책담당관도 축사를 전했다.

현애자 언니네텃밭 운영위원장의 발제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의 평가를 통해 향후 갈 길을 제안했다. 현 위원장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우리 언니들의 변화다. 생산의 주인으로, 사회적 존재로, 도농상생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하면서 “꾸러미 사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관계중심으로 한 소비자 사업의 재개, 무농약 전면실시, 생산자 공동체 확대” 등을 전망을 위한 전제들로 제시했다.

10주년 기념식은 12시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10주년 떡 자르기를 비롯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사례발표, 10년을 함께 해온 선배‘언니’들에 대한 시상, 전국에서 달려온 강원, 경북,경남, 전북, 전남, 제주, 충남북 ‘언니들’을 소개하며 흥겨운 자리로 오후 4시에 마무리됐다.

 

 

이성호 기자

 

 

저작권자 서울도시농업 e소식,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의견 | 댓글 없음

댓글 남기기

작성자